올드 피플 – 2022 줄거리 결말. 젊음을 향한 노인들의 분노

올드 피플은 2022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다. 장르는 공포이며 독일 영화다. 러닝 타임은 100분이며 청소년 관람 불가이다. 평점의 경우 네이버는 없으며, 다음 6.4, imdb 5.1로 좋지 않은 편이다. 영화는 누구나 당연히 있었을 젊은 시절을 보낸 노인들의 이야기다. 그리고 노인을 무시하는 젊은이들을 향해 무시무시한 공격을 시작한다. 얼핏보면 당연히 젊은이들이 이길 싸움으로 보이지만, 망령이 씐 그들은 처참한 공격을 한다.

 

올드 피플의 내용은 간단하다. 지금 아무리 젊다 하더라도 그들도 언젠가 나이를 먹고 노인이 된다. 이러한 내용은 영화 내용 중에 나온다. 그러나 그들의 말이 맞긴 하지만, 너무 터무니없이 죄 없는 젊은이들을 공격한다. 장르가 공포인데 그 중에도 슬래셔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내용은 별거 없지만, 무언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이긴 하다. 현재 젊음이 영원하지 않다. 누구나 시간은 흐르고, 누구나 나이를 먹게 된다.

 

올드 피플 (Old People) – 2022

올드 피플 포스터
                               올드 피플 포스터

 

줄거리

앨라는 시골에서 사는 것이 싫었기에 남편 루카스와 이혼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그들의 자녀 라우라와 노아를 데리고 시골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동생 자나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아이들을 데리고 자신이 떠났던 시골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앨라와 자나는 매우 반갑게 재회를 하고 잘하임 요양원에 있는 아버지를 데리러 가게 된다. 그곳에는 많은 노인들이 있었는데, 젊은이들이 시골을 떠나 도시로 가버리는 바람에 일 손이 부족했다. 그렇기에 그들은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앨라와 자나는 열악한 환경의 요양원에 있던 아버지를 집으로 데려온다. 그리고 한 노인이 무서운 눈빛으로 그들을 바라본다.

 

다음 날 자나의 결혼식이 시작된다. 그녀는 앨라와 함께 자란 집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이곳저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행복한 결혼식을 마치고 피로연을 시작하게 된다. 피로연을 알리는 음악이 크게 들렸고, 그 소리는 잘하임 요양원에도 들리게 된다. 자나의 피로연은 늦은 밤까지 계속되어 불이 환하게 밝혀 있다. 그 불빛은 잘하임 요양원에서도 잘 보였고, 노인들은 앨라의 집을 바라보고 있다.

 

노인들은 잘 시간이 되어도 잠에 들지 않은 채 계속 앨라의 집을 바라 보고만 있다. 잠시 후 요양사가 오더니 이제 잠을 자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갑자기 노인들이 돌변해서 요양사를 죽인다. 그리고 노인들은 요양원을 돌아다니며 닥치는 대로 요양사들을 죽이기 시작한다. 노인들이 그렇게 움직일 때, 한 노인이 가만히 그들을 지켜보기만 한다. 그는 낮에 앨라와 자나가 아버지를 데리러 왔을 때, 무서운 눈빛으로 바라보던 사람이었다. 그가 노인들에게 분노의 망령을 씌게 한 우두머리였다.

 

올드 피플 스틸컷1
올드 피플 스틸컷1

노인들은 요양원을 빠져나간다. 그리고 자나의 피로연도 끝나고 사람들이 돌아가기 시작한다. 노인들은 길목에서 기다리다가 돌아가는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노인들이 떼를 지어 공격하자 사람들은 당할 수밖에 없다. 이때 집으로 돌아가던 루카스와 현재 부인 킴이 그 장면을 목격한다. 그들은 앨라의 집으로 돌아간다. 집으로 가는 길이 노인들의 공격으로 막히기도 했지만, 루카스는 집에 있는 아이들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루카스와 킴이 돌아오자 처음에 앨라는 당황한다. 그러나 곧 노인들의 공격이 시작되자 심각함을 느낀다. 그들은 모두 집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근다. 문 밖에서 노인들이 집안으로 들어오기 위해 부수기 시작한다. 앨라와 루카스는 라우라와 노아를 보호한다. 그러자 킴은 루카스가 자신을 버리고 앨라를 보호한다는 생각에 화가 난다. 그렇게 긴박한 과정에 킴은 루카스에게 화를 내고, 그는 그녀를 달래며 아이들을 보호해야 했다. 한편 별관에서 첫날 밤을 보내던 자나와 그녀의 남편은 이러한 사실을 전혀 알 수 없었다. 그리고 그들이 있는 곳에도 노인들이 나타나 무참히 살해하고 만다.

 

앨라와 일행들은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집안에 갇혀 노인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야 했다. 하지만 결국 문은 부서지고 노인들이 쏟아지듯 집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 중에는 앨라의 아버지도 분노의 망령이 씌어 그들을 공격하고 있었다. 아무리 아버지를 불러도 그의 정신은 돌아오지 않는다. 앨라와 루카스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노인들에게 맞서게 되지만, 결국 죽고 만다. 그리고 킴도 죽게 되고 오로지 라우라와 노아만이 살아 남는다.

 

라우라와 노아는 노인들의 눈을 피해 간신히 집을 빠져 나온다. 하지만 아이들은 우두머리 노인에게 잡히고 만다. 우두머리 노인이 아이들을 없애려 하는데, 그때 아이들의 할아버지가 정신이 돌아온다. 그리고 그는 우두머리 노인을 없애고 아이들과 함께 도망친다. 정신없이 도망을 가던 라우라는 친구와 연락이 닿는다. 그녀의 친구는 해변가에 배를 데고 기다리겠다고 말한다. 할아버지와 라우라, 노아는 정신없이 해변으로 달려간다.

 

결말

올드 피플 스틸컷2
올드 피플 스틸컷2

그들은 무사히 해변가에 도착한다. 그리고 라우라의 친구가 미리 준비해 둔 배에 서둘러 올라탄다. 그렇게 그들은 그곳을 떠나며 마을을 바라본다. 해변가에는 라우라의 할아버지처럼 그제야 정신이 돌아온 노인들이 많았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손으로 자식과 손주를 이미 없앤 후였다. 그것을 깨닫게 된 그들이 울부짖는 모습이 보인다. 그에 반해 여전히 분노의 망령에 씐 채, 떠나는 라우라 일행을 바라보는 노인들을 보여주며 영화 올드 피플은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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