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캠프: 더 파이널 – 2018 줄거리 결말. 시리즈와 전혀 상관 없는 영화

데드 캠프: 더 파이널은 2018년 작품으로 미국 영화이다. 장르는 공포이며 러닝 타임은 103분이고, 청소년 관람 불가이다. 평점은 네이버 1.0, 다음 1.0, imdb 6.0으로 매우 좋지 않다. 그만큼 영화의 수준이 낮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평점이 1.0인데 반해 imdb는 6.0이라는 높은 점수를 주었다는 게 이상할 정도이다. 데드 캠프라는 시리즈가 있다. 그 시리즈의 영문 제목은 Wrong Turn이다. 한마디로 이 영화는 데드 캠프 시리즈와 전혀 상관이 없는 영화다.

 

이 영화는 정말 기가 막히다. 우선 영화의 제목이 데드 캠프: 더 파이널이라서 데드 캠프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줄 알고 보았는데 전혀 다르다. 그리고 2018년 작품인데, 이상하게 1900년대의 영화를 보고 있는 느낌이다. 내용도 문제지만 화면 구성도 매우 엉성하다. 아마도 일반적으로 영화를 찍는 고가의 카메라가 아닌 저가의 카메라로 찍은 것 같은데, 저예산 중에서도 완전 저예산이다. 물론 저예산 영화라 하더라도 좋은 작품은 정말 많다. 그러나 데드 캠프: 더 파이널은 내용은 물론 배우들의 연기도 엉성해서 보고 있으면, 왠지 내가 부끄러워진다.

 

데드 캠프: 더 파이널 (Outcast-R.H.D) – 2018

데드 캠프: 더 파이널 포스터
                                데드 캠프: 더 파이널 포스터

 

줄거리

애디는 1년 전 강도로 인해 남편 알렉스를 잃고 만다. 그녀는 매우 큰 상처와 충격으로 우울한 매일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알렉스의 사망 1주년이 되기 며칠 전, 애디에게 꽃다발과 카드가 도착한다. 그것을 보낸 사람은 알렉스의 어머니였다. 카드에는 남편을 잃은 애디를 위로하는 말이 적혀 있었다. 그리고 시아버지가 별장을 빌려줬으니 그곳으로 기분을 풀러 다녀오라고 적혀 있었다. 잠시 고민하던 애디는 시아버지와 시어머니의 마음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애디는 인디, 애리얼, 지나, 빌리와 함께 별장으로 향하게 된다. 그렇게 향하던 중 그들은 주유소에 들르게 되는데, 그녀들이 그곳을 떠나자 주유소에 있던 남자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한다. 그리고 그녀들이 방금 주유소를 떠나 별장으로 향했다고 말한다. 애디 일행은 별장에 도착했고 그곳을 둘러보며 그녀들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며 애디의 마음도 많이 풀렸고, 그녀들은 기념 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애디의 친구 중 애리얼은 3류 배우였다. 그녀는 이번에 공포 영화에 출연을 한다며 대본을 가져왔고, 친구들에게 연습을 도와 달라고 말한다. 애리얼이 가져온 공포 영화의 내용은 살인마가 사람을 살해하고, 개에게 먹이로 준다는 내용이었다. 그녀들은 애리얼의 부탁에 기꺼이 응했고, 그렇게 대본 연습을 하며 즐겁게 보낸다. 그렇게 정신없이 하루를 보낸 그녀들은 늦은 밤에 잠이 들게 되는데, 그곳에 누군가 침입을 한다.

 

침입자는 도망가던 그녀들을 잡아 포박해 버린다. 그런데 침입자는 애디의 시어머니였다. 애디가 왜 이러냐고 묻자, 시어머니는 그녀가 알렉스를 죽인 진짜 살인자라고 말한다. 애디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시어머니는 확신했다. 게다가 재판 당시에 애디의 친구들이 참석했는데 그녀들 또한 모두 알렉스를 죽인 살인자라고 하는 것이다. 시어머니는 그녀들에게 낮에 연습했던 대로 하라며 소리를 지른다. 그리고 각각 대본에 있는 배역을 정해준다.

 

데드 캠프: 더 파이널 스틸컷
데드 캠프: 더 파이널 스틸컷

시어머니는 인디에게 개의 배역을 주고 우리에 가둔다. 나머지에게는 각자 맡은 역할대로 대본을 읽으라고 하지만, 겁에 질린 그녀들은 연기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알렉스를 죽인 것을 인정하라며 소리를 지른다. 그러자 애디는 사실 알렉스는 게이였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러한 사실을 애디에게 들키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말한다. 애디는 그런 알렉스의 비밀을 지켜주고자 강도가 든 것처럼 꾸몄다고 말한다. 그녀의 말에 시어머니는 더 분노하게 되었고, 거짓말하지 말라며 애디를 총으로 쏴버린다.

 

시어머니는 애디의 신체 일부를 잘라낸다. 그리고 대본에 나와 있는 것처럼 그 일부를 개의 역할인 인디에게 던져주며 먹으라고 한다. 인디는 이상했지만 시어머니의 협박에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먹게 된다. 시어머니가 인디에게 간 사이 지나와 빌리는 포박을 풀고 별장을 나와 도주를 시도한다. 그러나 돌아오던 시어머니에게 들켜 죽게 된다. 그 사이 애리얼 또한 포박을 풀고 도망을 친다. 그녀는 우리에 갇혀 있던 인디를 풀어주고 친구들이 모두 죽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녀들은 함께 도망을 간다.

 

인디와 애리얼이 도망치지만 이번에는 시아버지가 나타난다. 그 또한 그녀들을 살인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시아버지는 도망치던 애리얼을 살해한다. 친구들이 모두 죽자 인디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난다. 그녀는 미친 듯이 달려들어 시아버지와 시어머니를 없앤다. 이렇게 친구들은 모두 죽고 오직 인디만 살아남게 된다. 사투 끝에 홀로 살아 남게 된 인디는 넋이 나간 채 별장을 터덜터덜 걸어 빠져 나온다.

 

결말

인디는 계속해서 걸었다. 그렇게 걷다 보니 저 멀리 식당이 있다. 식당은 늦은 밤에도 여전히 영업을 하고 있었기에 지쳐 버린 인디는 그곳으로 들어간다. 식당 안에는 아무도 없었고, 손님은 오로지 인디 혼자다. 그녀가 들어오자 여 주인이 그녀를 힐끗 쳐다본다. 그리고 휴대폰으로 인디의 얼굴을 확인한다. 사실 그 식당은 알렉스의 여동생이 운영하는 곳이었다. 알렉스의 여동생은 인디의 얼굴을 확인하더니 곧바로 그녀에게 총을 쏘며 영화 데드 캠프: 더 파이널은 끝이 난다.

Leave a Comment